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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사가
작성일 2007-08-01 (수) 15:26
ㆍ추천: 0  ㆍ조회: 1934    
[박청화의 세상만사] 말(言)과 말(馬 )이야기
[박청화의 세상만사] 말(言)과 말(馬 )이야기


 
'평원치마 이방난수(平原馳馬 易放難收)'는 "평원을 치달리는 말은 풀어놓기는 쉬워도 불러 거두어들이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말을 한번 달리게 하면 멈출 수가 없다는 의미인데, 이 말(馬)은 말(言)이기도 하다. 즉 한번 내뱉은 말은 취소할 수가 없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래서 고인들은 삼사일언(三思一言), 세 번 이상 생각을 한 다음에 신중히 말을 해야 한다고 했고, 중국의 속담에도 "일언기출 사마난추(一言旣出 駟馬難追) ― 이미 내뱉은 한마디 말은 사두마차로도 쫓아갈 수가 없다" 는 말이 있다. 옛 사람들은 말(言)을 말(馬)에 빗대어 은유하기를 좋아했다. 묘하기도 하다. 지금 우리네 한국어로는 '말(言)'과 '말(馬)'을 다 "말"이라고 발음하니 말이다.

요즘 세상은 정말 말도 많은 세상이다. 흰말 검은 말, 떠도는 말도 많고 믿기 어려운 말도 많고 이상한 말… 심지어 미친 말들도 날뛴다. 말은 일단 한번 풀어놓으면 거두어들이기 어렵다고 했으니 얼마나 많은 말들이 이 세상을 돌아다니고 있겠는가! 두말하면 잔소리다. 문제는 어떤 말을 믿고 타야 하는가 이다.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안전히 데려다 줄 말을 고르는 데는 말을 잘 봐야 한다. 그러나 슬프게도 믿을 만한 말은 찾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 옛날 말이란 것은 지체 높은 관리들이나 타던 것이어서 천리 길을 걸어서 과거 보러 가고 장원급제하면 귀향길은 말을 타듯이 관직에 오름을 상징하기도 했다. 관(官)이라는 글자 속에는 두 개의 입이 있다. 여린 백성들을 대변하기 위한 또 하나의 입을 준 것인데, 스스로를 위해 두 개의 입을 다 사용하면 통제불능의 말들만 난무하게 된다.

믿지 못할 말은 타지 말아야 한다. 나를 태우고 절벽으로 갈지도 첩첩산중으로 갈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 말을 믿을 수 있겠나. 우리네가 다들 잘사는 길로 인도해 줄 말을 찾는데는 정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한때는 쌀 한 말(斗)에 검은 말을 흰말(馬)이라 바꾸어 말(言)하던 시절도 있지 않았던가.

이 글에 등장하는 수많은 '말'에 각각 어떤 한자를 달아야 할지… . 말 많은 세상에 필자도 말 한 마디, 말 한 마리 더 풀어놓으니 필자의 뜻을 떠났다.

/ 입력시간: 2007. 08.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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