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가 장애인 상담넷입니다.

ㆍ작성자	하사가
ㆍ작성일	2020-08-08 (토)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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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959

아삭아삭 오이 피클 담그기

오이 피클은
단촛물 만드는 방법이 제각각이라
그동안 오이 피클을 담그면서
내 나름대로의 레시피로 담근다.

다른 분들도 여기에 가감을 해서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드시도록.

오이 10개
파프리카 4개(빨강 노랑 작은 것)
물 7컵( 1컵은 200ml)
설탕 2컵
식초 1컵
맛술 3큰술
소금 1큰술
굴소스 1큰술
월계수잎 5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는 피클링 스파이스는 없다
다음에 마트에서 보이면 하나 사야지.
오이 사면서 양파도 깜박해서 없다.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 놓고
오이 피클을 담을 5리터 플라스틱 통을
끓는 물에 헹구어서 엎어 놓는다.

오이를 써는데
물결무늬 칼(크링클 컷)로 썰어 보니
묵이나 감자는 잘 썰리는데
오이는 잘 안 썰려서 그냥 칼로 썰었다.

오이는 0.5cm 정도로 썰고
파프리카도 조그맣게 적당히 썰었다.

냄비에 7컵을 붓고
설탕(원당) 2컵과
소금 1큰술과
맛술 3큰술을 넣고
5분쯤 팔팔 끊인다.

식초 1컵 월계수잎 5장
굴소스 1큰술을 넣고
한소끔 더 끊인 후 불을 끄고
썰어 놓은 오이 위에 그대로 붓는다.

물 7컵에 오이가 다 잠기지는 않지만
오이가 숨이 죽으면
내일이면 다 잠길 테니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뚜껑을 열어보니
오이가 숨이 죽어서 다 잠겼다.

단촛물을 떠서 맛을 보니
별로 짜지 않고 시지도 않았다.
오이를 하나 건져 맛을 보니 잘 된 것 같다.

다시 물을 따라서 다시 팔팔 끓이면서
오이도 네모진 통에 옮겼다.

두어 시간 지나서 물이 식어서
오이에 다시 물을 부었다.
지금 먹어도 괜찮은데
하룻밤은 그대로 밖에 두었다가
내일 아침에 단촛물을 한 번 더 끓이고
식혀서 붓고 냉장고에 넣으면 된다.

가끔 다른 초절임에서
너무 짜거나 시어서 버린 경우도 있었다.

이번 오이 피클은 짜거나 시지 않아서
한동안은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만든 오이 피클이 단촛물도 알맞게 된 것 같은데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찾기가 쉽지 않아서 여기로 옮긴다.

*그런데 네이버와 테크노트는 그림이 호환이 되지 않는다.

https://blog.naver.com/gktkrk/22201377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