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가 장애인 상담넷입니다.

ㆍ작성일	2018-09-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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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편지] 오상고절(傲霜孤節) 서릿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외로이 절개를 지키는 국화
❋이 달에 만난 사람

지난 8월에는 지체장애 3급 최종혁 씨를 만나서 ‘아직은 끝나지 않은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뷰 기사를 썼습니다. 최종혁 씨는 평범한 보통아이로 자랐으나 초등학교 3학년 어느 날 교실에서 쓰러졌습니다. 의사는 왼쪽 뇌에 이상이 있다고 했습니다. 수술 후 오른쪽 팔과 다리는 잘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도 커면 의사가 되어야지’ 그러나 그 꿈은 점점 멀어져갔습니다. 다시 재발하는 바람에 의사보다는 건강이 더 문제였던 것입니다. 그 후 열심히 공부를 하여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몇 번이나 우승을 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먼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사가 홈페이지나 에이블뉴스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혁 씨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속 신장장애인
'이별이 떠났다'는 임신에서 출산까지에 이르는 여자 그리고 엄마들의 이야기다. 홀로 키운 대학생 딸 정효가 임신을 했다. 아버지는 낙태를 권유했지만 딸은 낳기를 고집했다. 아버지가 결사적으로 임신을 반대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엄마가 정효를 임신했을 때 임신중독증이 있었던 것이다. 전자간증(임신중독증)은 고혈압성 질환으로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오지만 특히 신장이 나빠져서 아버지도 한쪽 신장을 아내에게 이식했던 것이다. 다행이 정효의 임신중독증은 심하지 않아서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다. (에이블뉴스, 2018-08-10)

▲이별이 떠났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하모니 희망다리 콘서트
전신마비 성악가 이남현 교수가 주최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희망다리 콘서트가 8월 19일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이 교수는 “몸에는 장애가 있어도 꿈에는 장애가 없다.”며 누구나 간절히 원한다면 어떠한 꿈과 희망에도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관객들은 하늘연극장을 가득 채웠고 노래와 연주가 끝날 때마다 객석에서는 우레 같은 박수로 앙코르를 신청하기도 했다. (에이블뉴스, 2018-08-24 )

▲희망다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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