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가 장애인 상담넷입니다.

ㆍ작성일	2018-06-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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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편지] 유지의성(有志意成) 굳은 의지만 있다면 뜻을 이룰 수 있다.

이 달에 만난 사람

지난 5월에는 지체+청각 중복장애 2급 송상춘 씨를 만나서 [그래도 나는 행복하였노라]라는 제목으로 인터뷰 기사를 썼습니다. 송상춘 씨는 어렸을 때 열병을 앓고 뇌성마비가 된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는 중동건설 현장에서 사고를 당했으나 보상도 못 받았답니다. 몇 번 이사를 한 후 이웃의 도움으로 늦은 나이에 부산구화학교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가구공장 도장부에서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귀를 다쳐 중복장애인이 되었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사가 홈페이지나 에이블뉴스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송상춘 씨

어린이날 행사에서의 수어노래와 시각장애인의 협연
5월 5일 벡스코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큰잔치에는 축하공연, 체험행사,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 날 축하공연에는 부산 경찰청 밴드 ‘지음’이 참가했다. ‘지음’ 순서에서 경찰청 어린이집 아이들이 ‘내가 바라는 세상’ 노래를 부르고 ‘지음’ 회원들이 수어를 했다. 그리고 ‘지음’ 밴드에서 ‘유 레이즈 미 업’을 연주하는데 시각장애인 양이훈 씨가 트롬본 협연을 했다.
어린이날 행사에 수어 공연과 시각장애인 연주를 함께 할 수 있게 해준 주최측과 ‘지음’에 감사한다.
(에이블뉴스, 2018-05-09)

▲ 지음밴드와 시각장애인의 협연.

KBS2 수목드라마 ‘슈츠’ 속 시각장애인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에서는 강&함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최강석(장동건 분)이 천재적인 기억력의 고연우(박형식 분)를 만나서 고군분투하면서 사건을 풀어나간다.
그 사건 중에 이혼소송을 제기하는 아내가 항공사 대표인데 시각장애인이다. 시각장애인 여자가 항공사 대표라는 것은 고맙지만 언론에서는 이를 연기한 정애연에 대한 칭찬일색인데 아쉽게도 ‘맹인’이라고 했다. 맹인이라는 용어는 일부 고유명사 에서만 사용되고 있다.(에이블뉴스, 2018-05-09)

▲법정에서 정애연과 장동건.

♣5월 후원금 및 사업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