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에 만난 사람

지난 11월에는 지체장애인 남성우 씨를 만나서 “그때는 몰랐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인터뷰 기사를 썼다. 남성우 씨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중학교도 특기생으로 입학했다. 그러나 선배와 싸움이 붙어 학교도 잘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영장을 받아 놓고 군대 가기 전에 어머니에게 용돈을 좀 드리려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척수장애인이 되었다. 낮에는 운동하고 밤에는 술 마시며 보상금을 다 쓰고 죽으려고 했다. 수면제를 먹었고, 손목을 그었고, 차로 무작정 달려 보기도 했으나 여전히 목숨은 붙어 있었고 돈은 다 떨어졌다. 모진 게 목숨이라 다시 한 번 살아 보기로 결심하고 시작한 것이 유성장애인자립생활센터다. 자세한 내용은 하사가 홈페이지나 에이블뉴스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KBS2 드라마 ‘우아한 모녀’ 범죄 종합백화점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한명호는 허브 화장품을 개발했는데 구재명이 훔쳐 갔고 이를 항의하자 교통사고로 한명호를 죽였다. 남편의 사고로 차미연이 조산을 했고, 구재명의 아내 조윤경도 같은 병원에서 조산을 했다. 의사 서은하가 딴짓을 하는 바람에 조윤경의 아기가 죽자 서은하는 차미연의 아기와 바꿔치기했다.

차미연은 구재명을 찾아가서 도둑이라고 소리치며 가판대를 뒤집어엎자 차미연은 재물손괴와 허위사실유포죄로 구속되었다. 출소 후 차미연은 서은하의 딸을 유괴하여 캐나다로 떠났는데 드라마는 시작부터 그야말로 범죄 백화점이었다.

<에이블뉴스, 2019-11-15 >

▲ 교통사고 유발

2019년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배 파크골프대회

지난 11월 23일 ‘2019년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배 시·도 대항 어울림파크골프대회’가 삼락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5인이 한 팀으로 하는 단체전인데 각 시·도에서는 1~2팀이 출전했다. 단체전 1위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는데 5명의 타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정했다. 단체전 1위는 부산광역시, 2위 대구광역시, 3위 광주광역시, 4위 전라남도, 5위는 경상남도 선수에게 돌아갔다.

<에이블뉴스, 2019-11-26 >

▲ 파크골프대회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