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에 만난 사람

지난 5월에는 신장장애 2급 이소현 씨를 만나서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는 제목으로 인터뷰 기사를 썼다. 이소현 씨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과도한 공부에 대한 열망 때문에 매 맞는 아이였고 그래서 더 공부를 안 했다. 그러다가 감기처럼 루푸스가 왔고 10여 년 동안 별 탈 없이 잘 지냈으나 어느 날 갑자기 몸이 붓기 시작하더니 혈액투석을 하게 되었다. 산정특례자 치료비는 10%밖에 안 되지만 그 돈이라도 본인이 벌어야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사가 홈페이지나 에이블뉴스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날 큰잔치 ‘5030 안전속도’ 캠페인에 장애인도 참여

5월 5일 벡스코에서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특별한 이벤트로 ‘5030 안전속도’ 홍보가 있었다. ‘5030’이란 보행자가 많은 넓은 도로에서는 50km이고 학교 앞이나 골목길 등에서는 30km로 속도를 낮추자는 것이다. 이처럼 ‘5030’으로 속도를 낮추자는 것은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인데, 부산에서는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보대사 김원효 개그맨이 어린들에게 선물도 나눠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5030’을 홍보했다. 실내에서는 부산경찰청 ‘지음’에서 수어노래와 시각장애인 양이훈 씨의 트럼본과 함께 ‘503 해피송’을 노래했다. (에이블뉴스, 2019-05-08 )

▲ 홍보대사 김원효 개그맨

곰두리와 함께한 하사가의 봄나들이

지난 5월 11일 곰두리수송봉사단의 지원으로 울산 고래박물관으로 나들이를 했다.

고래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근처 식당에서 고래고기 정식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모노레일을 타고 돌아왔는데 주차장에서 문제가 생겼다. 고래박물관 등을 관람하면 3시간 무료주차인데, 모노레일을 타고나니 4시간이 되어 1시간 주차비 1,200원을 더 내라고 했다. 울산 남구청으로 장애인 할인은 왜 없냐고 했더니, 주차장에서 잘못 알았다고 했다. 그러나 이미 낸 주차료라 어떤 사람은 환불 받지 않았다. 그 외에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은 거의 전무 했다. (에이블뉴스, 2019-05-15 )

▲곰두리와 함께 한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