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편지] 세한고절(歲寒孤節) 추운 계절에도 혼자 푸르른 대나무

‘정인아 미안해’ 아동학대와 장애인 학대

생후 16개월 만에 양부모의 학대로 목숨을 잃은 정인이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정인이는 2020년 10월 13일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으로 숨졌다. 이 사건이 다시 이슈가 된 것은 지난 1월 2일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정인이 사건이 방영되면서이다. 그동안 아동학대 사건은 여러 건이 있었으나 반짝하다가 잊히곤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동학대에 살인죄를 적용하게 하는 등 국민적 참여가 심상치 않다. 아동학대 못지않게 장애인 학대도 많이 일어난다.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어 장애인 학대에 대한 처벌이 엄중해졌지만 장애인 학대는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국민적 관심을 받으면 장애인 학대도 감소 될까. 자세한 내용은 하사가 홈페이지나 에이블뉴스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상속재산은 얼마까지일까

많은 장애인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살고 있다. 그런데 부모님이 사망하여 유산을 상속받게 되면 상속 재산의 액수에 따라서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하게 된다. A씨는 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하다가 독립하면서 수급자 신청을 했는데 안 된다고 했다.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남긴 유산이 있었는데 형제들이 A씨만 빼고 상속을 했다는 것이다. 수급자 B씨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혹시나 해서 유산상속을 현금으로 했는데, 몇 달 뒤에 구청에서 알게 되어 수급자에서 탈락되었다. 상속은 포기를 해도 재산에 따라 수급자에서 탈락된다고 한다.

<에이블뉴스, 2021-01-29 >

▲ 기초생활수급자 기본재산.

OCN ‘경이로운 소문’ 속 장애와 학교폭력

소문의 부모님은 경찰이었는데 8살 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다리도 다치게 된다. 외조부모와 살며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소문은 학교에서 일진들의 피해자였다. 우연히 찾아간 언니네 국수집, 알고 보니 직원들이 악귀들을 소탕하는 카운터다. 소문도 카운터가 되어 악귀들을 소탕하고 일진들도 물리친다. 그리고 악귀에게 붙잡힌 부모님도 구하게 된다.

장애인들은 신체 건강한 몸으로 달려 보는 게 소원이라고 하는데 소문을 통해 드라마에서나마 대리만족할 수 있어 통쾌하다고 한다.

<에이블뉴스, 2021-01-08 >

▲ 경이로운 소문